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이해

클라우드 투자에 대한 이해
기업 전략 및 아키텍처 수석 IP 아키텍트
최근의 IDC, IBM, Gartne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CIO들이 가장 먼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 가지 영역은 데이터, 모빌리티, 그리고 클라우드였습니다. 이글에서는 현재 가장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이 세 가지 투자 항목 중 클라우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Gartner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간,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에 총 $1120억 정도를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Tata Consultancy Services가 실시한 대기업 600곳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조사에서 또 다른 예를 볼 수 있습니다. Tata 조사 결과에서는 2014년까지 전세계 기업들의 클라우드 사용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기업들은 2년 내에 전체 응용 프로그램 중 34%가 클라우드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럽의 응답자들은 같은 기간 내에 클라우드 응용 프로그램이 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클라우드가 현재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이번에는 클라우드의 성능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가 앞으로 기업들에게 가져다 줄 혁신적인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다음은 전략과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위주의 관점에서 바라본 저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이 견해는 대부분의 CIO들께서 동의를 하실 겁니다.
  • 통합 - 클라우드는 궁극의 파워 네트워커(Power Networker)로서 구 기술과 신흥 기술을 모두 지원하는 필수 요소들을 하나로 통합합니다. 분석가들도 이 견해를 지지하면서 클라우드를 미래 IT의 중추 신경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Gartner는 이것을 “CSMI Nexus”라고 부르며, 클라우드, 소셜, 이동성, 정보의 합류점이라 일컫습니다. 이 네 가지 기술의 관점에서 볼 때, 미래는 더욱 통합되고 보다 많은 접속이 이루어지겠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클라우드가 있어 모든 요소를 가능하게 만들 거라는 Gartner의 견해에 저도 동의합니다.
  • 새로운 재무 모델 - 클라우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행 투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자본 지출을 운영 지출로 바꿀 수 있고, 비용의 대부분에 유틸리티 모델이 적용되기 때문에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월 요금이 낮습니다. 문제는 구현 시간과 비용이 자본 지출의 가치를 대폭 낮추고 투자 가치가 실현되기 전에 가치가 거의 절하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이 CFO에게 불안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 민첩성과 확장성 - 모든 비즈니스 주기가 고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의 비즈니스 리듬을 따라가려면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은행 업계는 크리스마스와 구정 사이에 거래량이 최대로 몰려 있고, 의료 및 보험 업계는 각각 시차를 둔 등록 기간과 보험 갱신을 위주로 운영됩니다. 온-프레미스 시스템은 정교한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하드웨어와 데이터 통신 장비에 상당한 투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민첩성에 크게 방해가 됩니다. 이와 달리, 클라우드는 주문형 환경을 통해 훨씬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에 따라 용량을 늘리기가 쉽습니다.
  • 능률적인 IT - 배포와 관리에서부터 운영과 지원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는 IT 부서에게 가장 큰 선물을 줄 수 있습니다. 설치하고 실행하는 것이 너무도 간편해, 표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될 정도입니다. PC 환경을 표준화하고 시스템과 데스크톱 업데이트를 관리하는 것도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훨씬 더 쉬워집니다. 클라우드 기반 관리는 지원 비용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서는 문제를 예방적으로 감지하고 관리해 지원 요청 횟수를 줄이는 것이 쉬울 뿐만 아니라 온라인 배포와 관리를 통해서 모든 관리 대상 PC에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생산성 - 현재 글로벌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클라우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생산성 향상 효과는 가치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로 높습니다. 클라우드를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모든 최신 생산성 툴을 제공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무실에 있는 데스크톱, 파일 및 응용 프로그램에 액세스할 수 있다면 보다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작업을 처리하고 실제로 서로 다른 곳에 위치한 팀들조차 더욱 쉽게 공동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온-프레미스 시스템은 어떻게 될까요? IBM 기술 트렌드 조사 결과를 보면, IT 전문가 중 91%는 향후 5년 사이에 클라우드가 온-프레미스 컴퓨팅을 완벽히 앞지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클라우드의 출현으로 온-프레미스 시스템이 시장에서 당면한 문제는 바로 혁신성의 부재입니다. 기업들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 보다 많은 기능, 흥미롭고 새로운 신흥 기술을 제공해주는 클라우드 패러다임의 폭발적 성장을 볼 때, 온-프레미스는, 간단히 말해서,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클라우드로 이전되고 있는 재무
재무적 측면에서 볼 때에는 전환 과정이 간단해 보입니다. 주로 “Pay-to-Play” 모델로 운영되는 클라우드는 최첨단이면서도 비용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간단할까요?
기업들은 대부분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변화의 범위를 상당히 과소 평가해 진실을 알게 되는 순간에는 이미 너무 늦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기존의 모델에서는, 기업들이 한 공급업체로부터 자본 투자로 기술을 구입하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유지관리 및 서비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합니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서비스화되면서 재무 모델을 더욱 더 유틸리티처럼 다루어야 하므로 자본 비용에서 운영 비용으로 예산을 재할당해야 합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 이 가격 책정 모델이 바뀔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The Truth About Cloud Economics”라는 제목의 최근 Harvard Business Review Blog Network 게시물을 보면, 클라우드 공급자들이 서비스 비용을 책정하는 방식의 매우 그럴듯한 변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Drue Reeves와 Dryl Plummer가 이러한 변화에 대해 내린 결론입니다.
따라서, 클라우드 공급자들은 이러한 위험 요소를 피하기 위해 소위 “엔터프라이즈 계약(EA)”이라는 것을 체결해 양 당사자가 상호 위험 부담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의 매개변수를 규정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그래야만 각 당사자가 상대방의 경제적 성공에 기득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위험성이 있지만 더 나은 서비스에 대한 보상도 있습니다.
결국, 더 나은 서비스와 보장을 제공하는 공급자는 더 많은 돈을 요구할 것입니다. 반면, 소비자들은 “사용량에 따른 요금 지불”의 유연성을 이용할 것입니다. 물론, 요금 납부 방법을 이해하는 한 그럴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자신의 가치와 위험성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가치와 위험성까지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때,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향후 재무 역량도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클라우드 사업으로 돈을 벌 수 없다면 클라우드 사업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CFO들은 기업이 구 인프라를 유지관리하는 데에도 계속해서 비용을 들여야 한다면 클라우드로의 전환이 많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또,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존의 서비스를 대신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지출원이 발생하는 것이므로 원활한 과정이 되기 어렵습니다.
통제도 고려해야 봐야 할 사안입니다. 클라우드 배포의 용이성을 고려해볼 때, 기업이 성장하고 요건이 변함에 따라 신속히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측 가능한 클라우드 요청/통제 전략을 마련해 두면 미래의 서비스 취득을 쉽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선택
지금까지, 클라우드를 둘러싼 몇 가지 중요한 재무적 사안에 대해 알아봤는데, 그렇다면, 각 회사에 알맞은 것을 결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합리적인 전략을 세우십시오.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중요한 사항, 이유를 이해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과 IT 전략을 분석해 전략에 부합하는 클라우드 지원 기능을 파악하고 기업 차원에서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십시오. 평가 과정에서 클라우드에 적합한 비즈니스 기능을 이해합니다. 이런 식으로, 전략 합리화를 통해 파악한 기회들을 엄격히 평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클라우드에 투자할 알맞은 방식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기업과 기술 기능의 평가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한 후에 각 기능이 회사에 가져다 줄 가치와 위험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계획을 세우십시오. 전사적 차원에서 균형 있게 투자 기회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쇄신 로드맵에 그 결과를 반영해 기업 쇄신 계획을 세웁니다.
다음은 클라우드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 하향식 비즈니스 가치 위주의 결정을 내리는 간단한 3단계 접근법입니다. 이 가치 위주의 접근법을 취해 SOA, CRM, ERP와 같은 다른 대규모 기술 계획에서 저질렀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예상대로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먼저 부가가치 기능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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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향식 비즈니스 가치 위주 접근법으로 처리, 분석, 개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결국, 비즈니스 기능을 설명하고 이를 클라우드 기술과 대응시켜 클라우드 서비스가 지원하는 비즈니스 위주의 전략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더 낮은 단계에서 클라우드 평가에 착수할수록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아지고, 기업이 클라우드로 실현할 수 있는 가치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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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보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실현할 수 있는 전체적인 비즈니스 가치도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결정하고자 할 때, 결정권자들은 반드시 이러한 사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과 IT 부서의 입장을 모두 대변하고 가치와 위험성 간에 균형을 이뤄 클라우드 기회를 포착하면서 위협을 완화할 수 있다면, 선택한 클라우드 솔루션이 유연성, 적응성, 재사용성을 모두 갖추었고 기업의 요구에도 딱 맞는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