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베타버전의 출시로 업계의 주목을 끌어온 윈도우 서버 2003이 5월 13일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윈도우 서버 2003은 향상된 성능과 손쉬운 관리, XML 표준을 통한 통합을 통해 기업이
안전하게 연결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한다. 특히 향상된 안정성으로 블루스크린 등의 가동 중단시간을
최소화하고 액티브 디렉토리를 통한 통합된 PKI로 안전한 모바일 액세스까지 보장하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이미 윈도우 서버 2003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외 고객들을 탐방함으로써 윈도우 서버 2003이
가져올 미래를 살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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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유무선 통신 서비스 업체인 KT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NeOSS(차세대운용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NeOSS는 통신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2003과 닷넷 관련
기술을 통해 OSS(운용관리시스템)를 웹 서비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전사적인 규모의 프로젝트. 올 해에는
음성과 데이터 통신 시장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서비스 요청 접수 처리 및 장애 처리, 시설 총괄
관리 등 고객 접점 서비스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내년에는 서비스 품질 관리 및 사내 업무 효율화를 위한
통합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의 윤동식 실장을 통해 닷넷 프레임워크와 윈도우 서버 2003 기반의
NeOSS 환경이 유비쿼터스 시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소개한다.

윤동식 실장 | KT 운용시스템연구소 서비스 구성관리연구실 NeOSS 추진 배경은?
전화 서비스를 주로 하던 10년 전만 해도 서비스와 통신망 운용 관리는 조직에서 중요한 위치는 아니었다. 하지만 통신
서비스 네트워크와 서비스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현 시점에서 볼 때 KT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OSS 재정비가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핵심 과제가 되었다. 바로 이점이 NeOSS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할 수 있다.
윈도우 서버 2003 플랫폼 도입 기준은?
OSS 환경에 웹 서비스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비용과 그에 대한 효과 분석이 주요 기준이었다. KT처럼 방대한 규모의
OSS 환경을 운영하는 업체 입장에서 개발 플랫폼과 운용 플랫폼이 다르다는 것은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내포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윈도우 서버 2003은 운영체제의 핵심 요소로 닷넷 기술이 통합된 웹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NeOSS와 같은 큰 그림을 보다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으로 그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물론 애플리케이션 개발 생산성 및 운용 효율성도 타 플랫폼에 비해 강점을 가지고 있어 경쟁 플랫폼에
비해 플러스 알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TCO 못지않게 중요하게 평가했던 또 하나의 기준은
업계 기술 표준을 주도하면서 전방위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의 제품인가였다.
단순히 KT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아닌 KT와 함께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사업을 함께 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시킨 업체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였다.
OSS 인프라에 윈도우 서버 2003과 닷넷 관련 기술을 업계에서 처음 도입하는 것인데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검증?
KT가 기존 유닉스 중심의 OSS를 윈도우 서버 2003과 닷넷 기반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은 충분한 기술적 분석과
검증을 거친 다음이었다. 윈도우 서버 2003과 닷넷은 유닉스와 데이터베이스 서버로 구성된 2계층 환경에서
드러났던 문제점과 업무 관련 비효율적인 면들을 보완할 것이다.
동시에 복합적인 백엔드 서비스가 요구되는 유비쿼터스 관련 통신 서비스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진화된 OSS 운영 관리 기법을 선도하고 이를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로젝트 완료 후 기대 효과는?
일차적인 기대 효과는 웹 서비스의 도입으로 각종 통신 서비스의 백엔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운용하여 관리의 효율성은 높이고 TCO는 낮춰 신규 서비스 상품의 경쟁력을 보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따라 KT는 차기 유무선 통신 시장의 변화에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차적인 기대 효과는 NeOSS 자체를 상품화 하여 새로운 수익 기반을 창출하는 것이다. NeOSS는 개발초기부터
OSS 관련 솔루션 제공 업체들의 모임인 TMF(TeleManagement Forum)에서 제안하고 있는
차세대운용관리시스템(NGOSS) 프레임워크를 따르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를 웹 서비스 기술 표준을 지원하는
닷넷 기반으로 구현했다.
솔루션 판매 사업을 위해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 상품화 및
마케팅 경험과 KT의 OSS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합쳐 향후 OSS 솔루션 시장에서 KT의 NeOSS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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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는 지난 1989년 부가통신 사업을 시작한 이래 4개의 국내 정보 네트워크센터와 6개의 해외
IT센터를 중심으로 세계 70 개국을 연결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서비스, 전화 서비스, 그리고 기업 e비즈니스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네트웍스에서 2003 서버를 이용한 서비스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하여 비즈니스총괄사업부장 홍헌우
상무와 개발팀 이길형 대리를 만나 프로젝트 개요를 들어봤다.
삼성네트웍스는 ‘삼성 모바일&와이어리스(SMW)’라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서버 2003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SMW는 무선랜과 이동전화 접속기능을 가진 이동단말기를 이용해
무선환경에서도 보안이 보장되게 사내 PC 환경을 구현하도록 터미널서비스를 접목시킨 상품이다.
홍헌우 상무에 따르면 삼성네트웍스는 SMW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인프라 공급업체로 거듭난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홍헌우 상무는 “SMW는 기업 등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클라이언트/서버나 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변형시키지 않고 가능한 개인용휴대기기(PDA)를 비롯한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중개 역할을
담당한다. CDMA, 무선랜,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이나 보안 등이 포함된 통합인프라를 판매하거나 임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서비스를 설명했다.
이러한 삼성네트웍스의 새로운 서비스인 SMW의 터미널 서비스용으로 윈도우 서버 2003이 도입됐다. 무엇보다 안전한
모바일 액세스를 가능케 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인증서 자동제출이나 무선랜 환경의 통합지원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게 된 점도 높이 샀다.
삼성네트웍스의 터미널 서비스는 기존 PC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버의 CPU나 메모리 등의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서버에서 모든 유지보수가 가능토록
꾸몄으며 이에 따라 웹을 통한 자동설치도 가능하다. 이외에 터미널 서비스에 사용되는 단말기에는 서버상의
정보가 저장되지 않도록해 단말기를 분실하더라도 정보 유출의 위험이 없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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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형 대리 | 삼성네트워크 개발 1팀 윈도우 서버 2003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SMW 프로젝트의 특성상 기존 윈도우 서버 2000이 가지고 있는 여러 한계를 해결해 주는 윈도우
서버 2003의 기능들은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서비스의 안정성이나 보안 측면에서도 이전 버전보다
대폭 강화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윈도우 서버 2000의 터미널서비스 기능에서는 256컬러의
제한이나 사운드 리다이렉션 등과 같은 근본적인 한계를 갖고 있었지만 윈도우 서버 2003은 이를
극복했다는 점도 선택의 주된 이유였다.
초기버전 도입에 따른 위험성도 있었을텐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초기 버전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리포팅하고 서비스 팩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사소한 결함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에 대한 처리도 소홀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윈도우 서버 2003의 기능 중 특히 어떤 부문에
높은 점수를 줬는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서버 2003’ 도입에 따른 기대효과(장점)로 ‘통합’, ‘보안’,
‘성능’, ‘사용의 용이성’ 등을 대표적으로 꼽고 있다. 우리는 윈도우 서버 2003이 제공하는
다양한 관리기능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IIS 6.0이나 다양한 서버관리 기법들도
시스템 관리자에게는 매력적인 부분이었다.
윈도우 서버 2003 제품군(데이터센터 에디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등)에 대한 도입 계획은?
현재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성이 충분히 검증된다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유닉스
기반의 서버 환경도 단계별로 이전할 의향을 갖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측에 바라는 점
여전히 유닉스 기반의 시스템에 신뢰를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군이
안정성 등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길 바란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
외에 삼성을 비롯한 개별 기업을 위한 집중적인 분석과 이에 따른 맞춤형 지원까지도 강화했으면
하는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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