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정보화 환경은 항상 자라나는 생명체와도 같다. 새로운 업무가 생길 때, 새로운 사람이 들어올 때, 새로운 기업과 합쳐질 때 등 경영 상의 변화가 있다면 언제나 어김없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의 자원이 늘어난다. 이런 확장을 기업들이 거리낌없이 할 수 있었던 데에는 IT 자원 특히 하드웨어 비용이 점점 낮아졌기 때문이다. 서버, 디스크, 데스 크톱 등 물리적 하드웨어의 성능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데 비해 성능당 비용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인프라를 늘려가는 방법이 선 호되어 왔다. 문제는 확장이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감당하기 벅찬 규모가 된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복잡성을 풀기 위해 단순화와 통합 등의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순간적인 미봉책일 뿐이었다. 각종 장비 대수는 줄어든 것 같은데,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논리적인 세상 속 서버와 소프트웨어 수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가장 관리하기 어려운 최종 사용자 환경은 손 쓸 방법이 없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IT 관계자들은 각종 IT 규제 준수, 전력 및 상면 비용 절감, 보안 강화에 대한 요구를 끊임없이 받고 있다. 기업 정보화 환경의 몸통인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이 너무 복잡하게 꼬인 상황에서 새로운 규제나 보안 수칙을 지키라는 요구는 매일 늘다 보니 IT 관리자들의 머리는 언제나 복잡하다. 이런 현실을 우리는 육면퍼즐(Rubiks Cube)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육면퍼즐 풀기를 해본 이들은 모두 다 알 것이다. 이리저리 돌린 후 이를 다시 맞추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말이다. 육면퍼즐은 기업 정보화와 유사한 점이 참 많다. 처음 시작할 때는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몇 번 손을 대다 보면 점점 풀기 어려워진다. 이를 풀려면 많은 시간 노력을 드려야 한다는 점도 비슷하다. 그리고 한 두 면을 맞추는 것은 쉽지만, 여섯 면 모두는 어렵다. 기업 정보화 역시 서버 통합 등의 단순화 작업을 통해 한 두 가지 이슈 해결은 쉽지만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것을 해결하기는 어렵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풀어내는 방법 역시 같다는 것이다. 육면퍼즐의 조각 조각을 분해해 다시 맞추면 되는 것과 같이 기업 IT 환경도 하드웨어,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해체하면 복잡성의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업 IT 환경의 규모, 복잡도 그리고 이에 따르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CTO들이 ‘가상화 기술을 통한 해체’를 마음을 두는 이유다.

사실 기존 가상화 기술은 서버라는 물리적 자원을 여러 운영체제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하드웨어와 운영체제라는 항상 짝지어 있는 것을 해체한 것이다. 그러던 것이 최근 가상화는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의 해체까지 지원하고 있다. 물론 모든 업체들이 하드웨어,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분리시킬 수 있는 해답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2008년 현재 기업의 백엔드 환경에서 프론트엔드 환경까지 모든 IT 환경의 관점에서 가상화 관련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밖에 없다. 가상화를 통한 IT 자원의 ‘통합과 해체의 이중주’를 지휘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인 셈이다. 실제로 가상화 관련 솔루션을 가진 업체들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가상화는 ‘Full 360° View’란 말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Full 360° View’는 그저 듣기 좋은 마케팅 문구가 아니다. 여기에는 기업들의 오랜 고민들이 녹아 있다. 우리는 웹 컴퓨팅 그리고 모바일 컴퓨팅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 전부터 들어왔다. 그리고 유비쿼터스 세상 기업 컴퓨팅 환경은 필요한 때, 필요한 사람에서, 필요한 정보 또는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해 왔다.

그러나 현실은 이와는 좀 달랐다. 기업 IT 관계자들은 자신들이 운영하고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와 자원의 현황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몰라도, 이들이 어떻게, 왜, 누구에 의해 쓰이는 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물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 관점에서 개선을 시도하는 기업들도 많았다. 예를 들자면 Active Directory, System Center 등의 도구를 통해 사내 IT 자산 현황, 보안 통제, 소프트웨어의 배포나 사용 현황 등을 투명하고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기초를 다시 정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재정비와 함께 하루하루 쌓아오던 서버 박스를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IT 인프라를 전사적으로 표준화되고, 구조적으로는 단순화 하고자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런 혁신을 추진하는 와중에도 기업들은 무엇인가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디렉토리 서비스나 전사적 IT 관리 도구 더 나아가 서버 가상화를 해보니 비용 절감, 전사적 IT 인프라의 변화 대응 지수 등이 높아졌다. 인프라에 대한 관리, 통제, 감독 능력은 분명이 커졌음에도 각종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마이그레이션, IT 규제 준수, 보안 강화 등 변화 관리와 관련한 어려움은 고스란히 남아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인프라를 넘어 전사적 IT 환경을 염두에 두고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한 CTO들의 영원한 고민인 변화 관리의 어려움은 해소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CTO들의 가슴을 뻥 뚫어줄 묘약은 없는 것일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같은 질문에 인프라 최적화 모델(Core IO)란 답을 제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요소 기술로 가상화를 준비해 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인프라 최적화 단계는 총 4 단계이다. 이를 잘 살펴보면 상당 수 기업들이 1~2단계 사이에 위치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단계에 속한 기업들의 고민은 통합과 자동화에 대한 것이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Active Directory, System Center 등의 도구를 통해 해결 가능하다. 그러나 CTO들이 이상향으로 말하는 인프라로 가기 위해서는 도구 혁신만으로는 부족하다. 3단계를 넘어 자원이 동적으로 할당되고, 운영되는 그런 환경으로 가기 위해서는 ‘가상화’라는 기술이 필요하다. 다이나믹한 인프라를 위해서는 서버 가상화만으로는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견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하는 다이나믹한 IT 환경의 청사진은 가상화 기술을 ‘Full 360° View’의 관점에서 적용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이며, 이를 통해 CTO들이 그리는 이상향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기술은 엔드투엔드를 지원한다. 이를 각 포인트 별로 보면 서버 가상화,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데스크톱 가상화, 프리젠테이션 가상화로 나눌 수 있다.

이들 각 가상화 기술은 독립적이고,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Full 360° View’의 관점에서 서로 이어지는 상호 관계 속에서 제 가치를 발휘한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맞는 도구가 있다. 바로 System Center이다. 소개한 바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가상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기업 IT 환경의 주요 포인트 별 솔루션과 이들을 통합 관리하는 도구로 구성됨을 알 수 있다. 이들 조합은 기업들이 앉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을 푸는 열쇠를 제공한다. 기업 IT 관계자들이 모두 공감할 만한 이슈들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솔루션들이 어떻게 제 역할을 하는 지 소개하겠다.


IT 관리자들에게 80대 20의 법칙이란? 기업의 IT 예산 가운데 80%는 유지보수에 그리고 20%가 신규 투자에 쓰인다는 것이다. 물론 기업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관리 비용이 신규 투자를 앞선다는 데에는 이견을 달 이가 없을 것이다. CTO에게 80대 20의 법칙은 깨야만 하는 그런 목표 중 하나다. 기업의 경영 혁신을 주도하는 20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80대 20을 깨는 것은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 IT 관련 비용 절감의 우선 순위 포인트로 서버 인프라를 꼽는다. 서버의 경우 가상화를 통해 서버 구입비부터 전력, 상면 등 유지 비용 절감을 통해 기업은 인프라 투자의 상당 부분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더욱이 최근 서버 관련 기술 추이가 에너지 효율과 함께 다이 당 CPU 코어 집적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기 때문에 가상화를 이용한 서버 통합의 비용 이점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비용상의 이점을 가상화가 지원하려면 두 가지 조건이 만족되어야 한다. 첫 번째는 기존 투자분에 대한 보호다. 서버 통합이나 가상화의 대상은 대부분 기존 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 환경은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Windows, 리눅스 등이 혼재되어 있다. 즉, 가상화 솔루션은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것이 기본이다. Windows Server 2008 Hyper-V는 게스트로 64비트 급 운영체제, 리눅스 등을 지원한다. 또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의 상호운영성 협력에 의해 게스트 운영체제로 솔라리스까지 사용 가능해 질 예정이어서 기존 투자 보호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 가상화 기술의 이점은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두 번째는 가상화에 대한 비용 이슈다. 관리자들에게 있어 가상화 솔루션이 서버 몇대 보다 비싸다면 일단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얼마나 더 서버가 필요할지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차라리 필요한 때 서버를 늘리는 것도 괜찮다 싶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버 가상화 제안은 현실적이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Windows Server 2008에 포함된 Hyper-V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는 버전 별로 다르나 데이터센터 에디션의 경우 무제한의 가상 머신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10월 1일 정식 발표된 Microsoft Hyper-V Server 2008의 경우 무료로 제공된다.


‘변화에 능동적(Flexible)이고 빠른 대응(Agile)이 가능한 IT’ 모든 CTO의 목표일 것이다. 경영의 근간이 IT가 되다 보니 관련 부서에게 있어 변화는 하루가 멀다 하고 다가오고 있다. 문제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손 댈 것이 너무나도 많은 데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IT 관리자들에게 있어 변화 대응의 속도와 효율성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은 인력, 도구 등에 투자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투자 리스트에 최근 ‘가상화’가 올려져 있다. 가상화가 변화 관리에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

먼저 신규 업무 또는 서비스용 시스템을 하나 개비했는데, 이에 대한 수요가 넘친다고 가정해 보자. 당초 예상한 것을 넘어 수십 대의 서버를 증설이 갑자기 필요해 진다면? 관리자는 몇 날 몇 일 집에 갈 생각도 못하게 된다. 운영체제를 설치, 애플리케이션 포팅을 일일이 시스템마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가상화가 적용된 기업이었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게스트 운영체제 이미지를 떠서 배포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좀더 현실적인 변화를 예로 들어보자. 바로 인수합병이다. 최근 인수합병은 기업의 성장 전략 중 하나가 될 정도로 일반화 되었다. 인수합병은 조직 간의 화학적 결합이다. 그러다 보니 IT 관리자들은 인수합병 이슈가 있을 때마다 손발이 안보일 정도로 움직여야 한다. 이때 가상화를 통한 통합의 효과가 크다. 피인수 업체의 시스템은 어떻게 되었건 통합의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두 업체간 업무 시스템 통합 작업이 치러지는 데 이 때 서버 가상화를 적절히 이용하면 마이그레이션에 대한 위험과 부담이 크게 줄어 든다. 기존 시스템들을 게스트 운영체제 상에서 돌려가면서, 이관 작업을 하는 동시에 시스템 통합에 따른 규모의 확장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스크톱에 대한 변화 관리 역시 눈에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언제나 관리자의 마음 속을 떠나지 않는 골치거리다. 사용자에게 데스크톱을 전달하는 그 순간부터 관리자들의 일이 시작된다.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 업그레이드, 배포, 헬프데스크 등 처리할 일이 하나 둘 아닌데다 문제는 그 수 마저 엄청나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변화 관리가 그만큼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예를 들어 특정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보자. 별일 아닌 것 같지만 이는 사실 IT 부서에게 상당한 업무 부담을 준다. 데스크톱 관리 도구, 패치 관련 도구 등을 설치했다 하더라도, 확인해야 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다른 서비스와의 호환성 이슈는 없는 지, 전사적으로 배포할 때 혹시 운영체제 버전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없는 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사용자 데스크톱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기업 별로 다르겠지만 보안, 관리 등 사용자가 모를 뿐 백그라운드에서 도는 에이전트들이 수북하다. 여기에 더해 웹을 통해 내려 받은 이런 저런 코드들, 사용자 임의의 세팅 및 사용 등까지 생각하면 가장 표준화가 쉬울 듯 하면서 그렇지 않은 게 데스크톱이란 걸 알 수 있다. 이런 데스크톱 환경에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면 어떨까?

경영 환경 급변화로 당장 급하게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해야 할 경우 IT 관리팀에게는 사전 준비로 인해 그 속도를 따라가기 벅찰 수도 있다. 이런 때 CTO들은 떠올린다. 예전 터미널 시절을, 그리고 생각한다 데스크톱 가상화나 터미널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자 단에서 일어나는 각종 변화 및 요구 사항 수용이 지금처럼 어렵지는 않을 텐데 하고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솔루션은 이런 잠재적 수요에 딱 맞는 제품들이 들어가 있다. Microsoft Terminal Services, Microsoft Desktop Virtualization 그리고 SoftGrid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등을 통해 머리 속으로만 그려보던 데스크톱 및 최종 사용자 관리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데스크톱 가상화가 좋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MDOP(Microsoft Desktop Optimization) 팩에 포함된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기술로 기업은 애플리케이션 관리, 배포, 호환성 테스트,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고민을 손쉽게 풀 수 있다. Windows Vista로 전사적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를 하는 과정에서 기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몇 가지에 호환성 이슈가 생겼다고 하자. 가상화를 쓸 경우 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 사용자 환경은 Windows Vista이지만 해당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필요할 경우 Windows XP 상에서 띄우면 그만이다. 물론 사용자는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냥 다른 애플리케이션 쓰듯이 하면 된다.





IT 관리자들은 오랜 기간 서로 상반되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왔다.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 및 관리 통제의 강화다. 편의성이 높아지면 보안과 관리가 어려워지고, 반대로 하면 사용자들이 너무 불편해 한다. 이 둘 간의 균형점을 찾는 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보면 어느 한 쪽이 기운다고 지금까지 생각해 왔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다.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CTO가 원하는 균형점을 원하는 수준과 방향에 맞추어 찾도록 해준다.

최종 사용자 업무 환경에 대한 CTO들의 고민은 표면적으로 관리상의 이유를 들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보안 이슈 때문에 많이 불거지고 있다. 많은 IT 담당자들이 고객 정보 유출이라던가, 회사 기밀 유출 등의 보안 사고를 통해 기업들은 사용자 환경에 대한 관리 통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기업들이 사용자 권한 관리와 보안 등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여기에 더해 기업 경영을 통해 만들어 지는 각종 데이터와 관련된 법적 규제 역시 하루하루 늘어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CTO들은 공통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이 만든 데이터를 사용자들은 자신의 것이라 여기는 것 같으니 이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현재 사용자들이 쓰는 기기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데 모두 각각의 관리 포인트로 볼 것인지 등을 생각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는 이런 CTO들의 마음을 읽은 솔루션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용자 환경, 즉 데스크톱을 계층 별로 분리시켜 준다. 데이터와 세팅, 애플리케이션, 운영체제, 하드웨어를 각각 해체한다는 소리다.

이를 통해 관리 포인트는 줄이고, 보안은 강화되는 반면 사용자들의 편의성은 더 높아진다. 무슨 소리냐 하면 사용자가 데스크톱을 쓰건 외부에서 노트북이나 UMPC를 쓰건 어디에서건 동일한 자산의 업무 환경에 접근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불편은 없다. 관리자 입장에서는 모든 층을 분리하여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집중화 하여 제공할 수 있다. 당연히 데이터는 개인의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자산으로 관리되며, 애플리케이션 역시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전달해 줌으로 인해 배포 및 라이선스 관리가 용이해 진다.

보안 측면에서 봐도 데스크톱에 관련 에이전트를 무수히 띄워놓아도 어렵던 것이 이제는 전사적 IT 서비스 정책 및 프로세스에 딱딱 들어맞게 적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이는 최종 사용자가 어디서 근무하건, 어떤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접근 권한을 가졌건, 어떤 기기를 사용하건 관계 없이 관기 감독이 가능해 짐을 뜻한다. 사람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기로 유명한 데스크톱 환경이 투명해 지는 셈이다.

예를 하나 들어 보면 Microsoft Desktop Virtualization을 활용해 기업은 보안의 사각지대라 일컬어지는 엔드포인트인 데스크톱이나 노트북과 같은 개인용 기기의 보안 관리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다. Microsoft Desktop Virtualization을 통해 정보 근로자의 개인용 기기에 설치된 가상 클라이언트는 사용자 설정 값 및 관리 정책 적용이 중앙 서버에 의해 일관되게 이루어 진다. 따라서 회사 업무와 관련한 중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이나 데이터 저장 자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가상 클라이언트를 통해 중앙 집중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회사 내에서 사용되는 관리 대상 기기가 아니더라도 업무 편의성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보안 레벨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 보안 담당자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데스크톱 가상화의 이점이다.

가상화 기반의 데스크톱 환경 보안 강화는 본사 외에 전국각지 및 해외에 지사를 운영하는 기업 또는 프로젝트 별로 계약 근무자들을 대거 투입해야 하는 경우 또 한번 빛을 발한다. 가상 데스크톱의 이미지를 DVD나 USB 드라이브를 통해 전달이 가능하여 배포는 간단하지만 모든 접근 권한을 Active Directory 인프라 상에서 제어하기 때문에 사용 정책 적용 및 데이터 전송에 대한 통제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 유지가 가능하다.

보안 측면뿐 아니라 달라지는 근무 여건을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여력까지 생기게 된다. 일례로 정보 근로자들에게 지급되는 데스크톱은 성능은 날이 갈수록 높아진다. 문제는 이 정도의 성능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관리자는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 가상화를 통해 아톰 CPU 등 성능은 높지 않지만 전력 소모 등이 낮은 저렴한 기기와 단순한 터미널 등을 통해 물리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절감된 부분은 각종 모바일 기기 등에 재투자 할 수 있다. 종합해 보면 과거 획일적이던 정보 근로자의 업무 환경이 사용자에게 맞춤 형식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해당 사용자의 직무와 역할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되고, 데스크톱이냐 터미널 사용자냐가 결정되는 그런 체제가 되는 것이다.


가상화는 기업 IT 환경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기업들이 선뜻 전사적 가상화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만약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다면?’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대의 머신 상에 수 십대의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이 돌아가는데, 물리적 장애라도 발생하면 예전처럼 해당 시스템을 잠시 중단할 수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상화 효과가 제대로 나오려면 그 필요충분 조건으로 사전에 문제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철저한 관리 도구를 갖추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핵심에 System Center를 위치시킨 이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상화 관리 전략은 솔루션 구성과 같다. 엔드투엔드를 지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ystem Center Virtual Machine Manger, System Center Operation Manger, System Center Configuration Manager, System Center Data Protection Manager 등을 통해 전사적 모든 자원에 대한 통합 및 연계 관리를 가능케 한다. 또한 가상화 관리를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호환성 역시 잘 갖추어져 있다. 다양한 운영체제, 다른 벤더의 가상화 솔루션, 각종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하는 이들도 있다. 결로부터 이야기하자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Hyper-V는 설계가 시작될 때부터 신뢰성, 보안성아 아키텍처 상에 반영된 기술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Hyper-V의 경우 다른 업체나 제3자의 코드를 반영하지 않는 다는 원칙하게 디자인 되었다. 다만 가상화 환경에서 보안을 염려한다면 가상 머신 상에 올린 운영체제 선택에 신중이 필요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 보안 취약점 발견 및 패치의 신속성 등 운영체제 관련 벤더의 보안 능력을 잘 따져보는 것이 가상화 환경의 신뢰성을 높이는 한 방법 중 하나라 소리다. 따라서 Hyper-V 상에 Windows Server 등 보안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플랫폼을 운영한다면 막연한 보안에 대한 걱정을 덜어내도 된다.

2008년 우리는 가상화라는 차세대 패러다임 앞에 서 있다. 소프트웨어의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키워드들이 새로운 화두로 하나 둘 등장하는 현 시점에서 가상화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꾸리기 위한 핵심 인자로 분명한 자기 역할을 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기업들의 선택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