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Windows 2000  > Server

롯데제과

Case Study구축일시: 1999년 4월

10여 년간 메인프레임을 사용해 왔던 롯데제과가 Windows 2000에 기반한 신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Windows 2000 플랫폼이 개방형 시스템의 유연성을 보장하면서도 메인프레임급의 강력한 성능과 안정성까지 서비스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서버로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창립 30년이 지난 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영등포, 양산, 평택, 시흥, 대전 등의 5개 대단위 공장에서, 500여 명의 종업원이 2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롯데껌은 내수시장 점유율 60%를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2위의 껌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롯데제과가 전사차원의 신정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메인프레임의 애플리케이션이 코볼로 작성돼 있어 그 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지원하지 못하며, 둘째, 현업 사용자들은 메인프레임의 데이터를 PC로 다운로드 받은 뒤 엑셀 등에서 이를 재가공하고 분석해야 했다. 메인프레임 애플리케이션이 항상 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롯데제과는 현업 사용자의 업무생산성 제고를 위한 신정보시스템의 개선이 절실해졌다.

게다가 각각의 업무들이 독립적으로 개발되어 있어 업무 애플리케이션간 통합성이 뒤떨어졌고, 결국 의사결정을 위한 경영진과 실무진의 요구만큼 시스템의 지원 범위와 속도가 따라가지 못했다. 심지어 메인프레임과 PC, 그리고 일부 Windows NT Server에서 분산 관리되는 데이터들간의 불일치가 자주 발생했고, 회사의 핵심 데이터가 생성되는 영업소는 오프라인 상태로 하루에 1번씩만 업데이트 되는 상황이어서 실시간의 자료 확보가 어려웠다.

GUI 지원과 애플리케이션 통합성에 초점

이에 따라 롯데제과는 1997년과 1998년말부터 1999년 3월까지 두 차례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및 신정보시스템 구축 계획 과정을 거쳐 1999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작업에 돌입했다.

롯데제과 신정보시스템의 핵심은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의 구축이다. 기능별·업무별로 분리된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내부 업무 생산성과 고객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것이었다. 롯데제과는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외산 ERP 제품은 국내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체 개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2000 Rapid Deployment Program’을 수용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컨설팅 서비스 조직인 MCS의 도움을 받아, 국산 ERP 공급업체로 널리 알려진 영림원 및 지앤텍, 그리고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공동으로 ERP를 개발키로 결정을 내렸다. 7월에 1차 개발을 완료하여 사용 중이며, 현재는 보안 부분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처럼 신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자사의 기간시스템을 후지쯔 메인프레임 GS8000시리즈에서 11대의 Windows 2000 Server와 2대의 Windows NT Server로 전면 교체했다. ERP 데이터베이스 서버로 인텔 CPU 8개를 탑재한 컴팩 프로라이언트 8000 2대 외에도 OLAP용 데이터베이스 서버 1대, 애플리케이션 서버 1대, 파일 서버 5대 등 총 11대를 Windows 2000 Advanced Server로 구현했으며, 그룹웨어 서버와 인터넷 서버는 각각 Windows NT Server 4.0에서 구현했다.

롯데제과가 Windows 2000 플랫폼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 외에도 Windows 2000이 가장 유연한 시스템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Windows 2000이 컴포넌트 방식의 아키텍처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 변화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변화도 쉬워지고, 크고 작게 일어나는 업무 로직상의 변화에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높은 확장성과 안정성에 기반한 다운사이징

Windows 2000은 여러 대의 시스템 상호 운용 및 백업 가능한 클러스터링 기술을 기본적으로 내장하고 있으며, CPU도 최대 32개까지 탑재할 수 있어 메인프레임에 버금가는 확장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인프레임이나 유닉스 등 다른 플랫폼보다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롯데제과는 Windows 2000 Advanced Server에서 제공하는 로드 밸런싱의 기능을 여러 서버들 간에 십분 활용, 중단없는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사실 메인프레임의 업무를 Windows 2000 플랫폼으로 교체한 사례는 국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그것도 메인프레임의 일부 업무를 수용하거나, 업무 규모가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로 Windows 2000 플랫폼을 선택했을 뿐만 아니라 사실상 엔터프라이즈급 업무 규모에서 Windows 2000 플랫폼이 메인프레임을 대체한 것도 이번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실제 롯데제과는 이번 ERP를 구축하면서 내부 업무의 통합 표준화 이외에도 ERP의 일부 모듈을 인터넷과 연동함으로써 협력사들과의 업무도 원활하게 하고, 고객(유통사 및 최종소비자)과의 관계도 더욱 밀착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

앞으로 롯데제과는 올해 안에 데이터 웨어하우스까지 구축함으로써 고객과의 일대일 대응까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물론 데이터 웨어하우스 시스템도 Windows 2000 플랫폼에서 구축할 예정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