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언어 포털 은 전 세계 사용자 및 전문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컴퓨터 용어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제공되므로 언어의 장벽 없이 원하는 언어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소에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 포함된 용어에 대해서 궁금해 하셨던 분이라면 "용어 검색" 기능을 권합니다. 총 90개 이상의 언어로 검색할 수 있으며, 문장 단위 검색도 가능합니다. 또한 “스타일 가이드”를 30개 언어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용어 및 언어 관련된 다양한 소식 및 마이크로소프트 용어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잠재력을 현실로 실현하는 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 이념입니다. 언어 포털 역시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 및 자원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함으로써, 그리고 전 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재력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언어 포털은 여러분을 위한 공간입니다.

특집 기사

따지고 들수록 어려운 말

다음 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보안 담당 PM으로 근무하는 김홍석 부장이 작성한 글입니다.

어릴 적 막연히 장래희망 란에 신문기자라고 적고 고등학생 시절 신문 편집부원이랍시고 기자 수첩을 들고 다녀서 그런지, 올바른 맞춤법과 표준어 쓰기를 유난스럽게 따지는 편이다. 서점의 '우리말 바로쓰기' 코너에 있는 책에는 생전 몇 번이나 쓸까 싶은 순 우리말이 소개되어 있어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았고, 그저 늘 사용하는 말이라도 책잡히지 않을 정도로 쓰자는 것이 평소 생각이다.

언제부터인지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이나 일반인은 우연히 생긴 일을 우연찮게 생긴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귀찮다', '괜찮다', '만만찮다'처럼 이젠 아무도 의심 없이 이 말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대형 일간지의 신문 기사에서도 이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다. 길에서 친구를 약속도 없이 만났다면 '우연한' 만남이라고 해야 옳겠지만 '우연찮은' 만남이라고 하면 뭔가 좀 더 특이하고 별난 만남같아 보일까? 한때 신승훈의 '우연히'라는 가요도 꽤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 부른다면 '우연찮게'라고 제목을 붙였을까 하는 싱거운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우연찮다'는 말을 좀 더 제대로 따져 보고 싶어진다. 언뜻 생각해도 '우연하지 아니하다'의 줄임말일 테고, 그렇다면 '필연적이다', '반드시 일어나야 마땅한 일이 일어난다'는 말일까? 사전을 찾아보면 그렇지도 않다. 우선 이 단어가 사전에 있다는 것 자체도 놀라웠다. Microsoft Word는 '우연찮다'에 빨간색 밑줄을 그어주지만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이 단어가 이렇게 풀이되어 있다.

우연찮다(偶然--)[--찬타]「형」꼭 우연한 것은 아니나 뜻하지도 아니하다. 그는 이번 사건에 우연찮게 연루되었다./그토록 찾던 그 친구를 오늘 우연찮게 길에서 만났다./탈출 사고는 실상 새 원장에 대한 우연찮은 부임 선물이었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우연(偶然)+하-+-지+아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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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용어 - 2008년 7월

    이모티콘

    우리가 이모티콘이라고 흔히 부르는 emoticon이 emotion과 icon의 합성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이모티콘은 컴퓨터 통신에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문자, 기호, 이미지 등을 가리킵니다. 이모티콘이 어떻게 등장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주장이 있는데요. 그 중 유력한 것이 1980년대 초에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스콧 팔먼이 전자 메일에 ":->"를 사용하면서 시작되었다는 설입니다.

    문자로만 대화하다 보면 내용이 딱딱해지고, 직접 대화했더라면 피할 수 있을 오해를 불러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적절히 사용하면 대화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재미있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용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 용어 전문가의 블로그를 참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