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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1. 07.

이마트, Power Platform으로 현장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뿌리내려

이마트는 전국 160여개의 매장과 온라인 마켓의 수많은 상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해결책으로 Power Platform을 통해 웹 크롤링은 물론, 자동화 프로세스, 매장 관리 로우코드 앱, 그리고 로우코드 AI를 통한 디자인 시안 검토까지 다양한 방법을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 처리 시간을 1/3로 단축하는 건 물론, 더 많은 상품을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mart

기업 내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IT 도입을 서두르는 가장 큰 이유는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서입니다. 특히 오피스 IT는 일하는 환경과 문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단순히 PC로 일하고, 그룹웨어나 메신저를 쓴다고 해서 더 나은 업무 환경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

신주철 치프 파트너(이하 CP)는 일하는 방법이 진화해야 한다는 목표로 이마트 사내의 오피스 IT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불편들이 실제로는 당연한 일이 아닐 뿐 아니라 업무의 효율과 생산성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사내의 출입 시스템을 위해 목에 거는 출입증은 안전하고 확실한 자격 증명 방법이지만 동시에 출입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걸림돌이 됩니다. 물론 목에 거는 상징성도 중요한 가치가 있지만 본질을 따져보면 편리하고 안전한 출입에 있습니다. 이를 모바일로 병행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 역시 사내의 보안 정책이 불편을 담보로 출발해서는 안 된다는 신주철 CP의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Microsoft의 Power Platform은 더 나은 업무 환경을 만들겠다는 이마트의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기존의 당연했던 불편을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1단계였다면 다음은 자동화를 통해 직원 개개인이 일하는 방법을 바꾸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현장의 경험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화해

이마트는 국내 최초의 할인점으로 시작해 창고형 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온라인 이마트몰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대한민국의 상거래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전국 160여 개 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마켓의 셀 수 없이 많은 상품이 저렴하고 매끄럽게 유통되려면 재고와 판매량 등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소비자들의 반응과 현장의 요구사항도 빠르게 반영해야 합니다.

상품을 관리하는 바이어들은 시장의 반응을 예민하게 읽어내야 합니다. 웹에서 관련 정보를 묶어 보는 크롤링은 살아 있는 시장의 생각을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하지만 정보를 모으는 과정이 쉽지 않고, 채널은 수시로 변화합니다. Power Automate는 웹 크롤링을 응용 프로그램으로 만들지 않아도 직접 채널과 수집해야 하는 정보를 개개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신주철, 오피스 IT CP, 이마트

신주철 CP는 Power Platform이 전문 개발자가 아니어도 현장의 경험이 중심이 되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마트는 여느 로봇 자동화처럼 행동을 학습해 인터넷의 정보를 수집하는 크롤링은 물론이고 약간의 코드를 더해 사내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반복적 일들을 자동화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손쉽게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Power Automate는 우선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품 관리 방법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전국 매장의 수많은 제품들이 효과적으로 관리되려면 데이터와 자동화를 통한 일관된 규칙이 필요합니다. 이제까지는 상품들이 전산화를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국 이마트 매장은 모두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잘 팔리는 상품도 차이가 있습니다. 판매량에 따라서 특정 상품은 더 잘 팔리는 매장으로 옮겨서 재고를 관리하기도 합니다. 이는 단순히 판매량으로만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의 흐름을 읽고, 더 나아가 왜 지점마다 판매량이 다른지 읽는 과정이 뒤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상품이 너무 많다보니 이를 하나하나 따져보는 것은 관리자들도 늘 어려움을 겪는 일입니다. Power Automate는 바이어들이 상품 하나하나의 재고 상황을 열어보는 과정을 대신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주어서 데이터의 흐름이 주는 메시지를 읽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를 통해서 상품을 적절한 매장으로 옮기는 과정이 더 정교해졌습니다.

 

손에 잡히는 변화에 공감대 형성, 더 적극적인 변화 이끌어

“여전히 재고 관리에 대한 역량은 현장의 직원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현업에서 직접 상황을 판단할 때 필요한 데이터의 수집과 정리를 자동화하는 것으로 처리 시간을 1/3 가량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더 많은 상품을 꼼꼼하고 정교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주철 CP는 Power Platform은 직원들이 반복적으로 하는 일들을 대신해주면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반복 작업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어들었고, 각 업무를 하는 본질적인 이유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 과정이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손보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코드를 더하고 논리적인 흐름만 정해주면 누구나 각자의 PC에서 늘 하는 일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협력사의 직원들이 이마트와 함께 일할 때는 업무의 내용과 시간 등을 담은 약정서를 공문으로 주고받습니다. 중요한 내용이지만 전국의 이마트 현장에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들의 약정서를 하나하나 읽고 이를 확인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업무를 Power Automate를 통해 쏟아지는 약정서의 내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가장 중요한 날짜와 시간,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 정리하고, 승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협력 업체의 업무 상황을 단숨에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확인과 승인에 걸리는 시간도 비교할 수 없이 줄었습니다.

Power Platform 내 Automate는 자동화 도구입니다. 이 도구의 활용성은 모두가 감탄하고 있습니다. 퇴근할 때마다 필요한 데이터 처리 과정들을 Power Automate에게 시켜 놓으면 밤 사이에 처리하고 아침에 출근하면 데이터를 받아보는 과정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점점 더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다양한 현업 부서에서 아이디어들이 쏟아집니다.

신주철, 오피스 IT CP, 이마트

“누구나 맞춤형 프로그램 만들어 일하는 문화 자리잡을 것”

신주철 CP는 자동화를 넘어 운영 시스템을 반영하는 내부 응용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기존에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려면 전문 개발 부서의 도움이 필요했지만 Power Platform의 Power Apps를 이용하면 약간의 코드를 넣는 정도로 고도의 응용프로그램을 현업에서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를 통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들의 현장 관리 방법을 바꾸었습니다. 이전에는 직원들이 수첩을 들고 다니며 재고를 하나하나 확인해 정리해야 하는 상품을 사진으로 찍고 이를 나중에 문서 도구에 하나하나 붙여 넣어서 관리자들에게 보고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PowerApps를 통해 즉시 정리해 데이터로 쌓도록 설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재고 관리가 필요한 상품들의 사진만 찍으면 되고, 관리자는 보고되는 이메일과 문서를 하나하나 열어보는 대신 Teams 안에서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컴퓨터와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점포의 상품 진열 관리도 기존에 하나하나 직접 요청하고 확인을 거쳐 결정되던 것에서 게시판 형태의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보고부터 검토, 승인, 사후 관리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현업의 아이디어가 약간의 코드를 바탕으로 앱이 된 것입니다.

“Power Automate와 Power Apps를 통해 누구나 필요한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의 시민 개발자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 현실화되었습니다. 하지만 Power Platform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더 많습니다. 여기에 기술 전문가들이 거든다면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새로운 업무 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Power Platform은 통한 변화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라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뤄집니다. 신주철 CP는 그동안 시민 개발자 형태의 자동화를 뿌리내리고 다음 단계로 여기에 IT 전문가들의 전문성이 더해지면 Power Platform이 갖고 있는 가능성을 더 높이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공지능의 활용도 그 예입니다. Low Code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는 AI Hub를 통해 사용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적절한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더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접 수입한 상품 중에서 포장까지 국내 환경에 맞춰 완전히 새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디자인이 여러 차례 수정되면서 완성되는데, 그 과정을 인공지능으로 검토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글자를 읽어내는 AI 기반 OCR과 이미지를 해석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찾고, 수정 사항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 전후를 비교해 다른 부분을 알려주는 것은 인공지능이 가장 잘 하는 일입니다. 이 역시 인공지능을 다루기 위해 코드를 만들거나 별도의 데이터 학습을 하지 않아도 AI Hub에 있는 GPT 기능을 통해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이마트는 Copilot for Microsoft 365 & Copilot Studio 도입도 준비중입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고, 실제로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직원들은 더 적극적으로 오피스 IT의 변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Copilot for Microsoft 365의 시범 도입에 참여하려는 직원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미리 Copilot for Microsoft 365을 써보려는 직원들을 선착순으로 뽑았는데, 이 역시 SharePoint를 통해 접수를 받고, 신청 순서에 맞춰 순번을 정리한 뒤 그 결과를 선정된 대상자들과 해당 부서의 관리자들에게 자동으로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이 역시 Power Automate에 간단한 명령어를 더해서 순식간에 만들었고, 기대했던 대로 매끄럽게 작동해서 치열했던 대상자 선정 경쟁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치를 수 있었습니다.

신주철 CP는 이런 모든 변화가 서비스의 도입이나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일하는 문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합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은 호기심만큼이나 그 변화를 개개인이 체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시작은 일상 업무의 작은 곳에서부터 이뤄져야 큰 그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신주철 CP의 생각입니다. Power Platform은 이를 경험할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도구가 되어 주었습니다.

 

변화에 맞춰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현장에서 곧바로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Power Platform은 단순히 일을 거들어주는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간지러운 부분을 해소하고 컴퓨터와 함께 일하는 방법을 임직원 모두가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신주철, 오피스 IT CP,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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