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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4.

삼성물산, Microsoft Azure 기반으로 RISE with SAP 구현

해외 건설 프로젝트가 점점 더 많아지는 시점에서, 국내 맞춤형으로 설계된 기존 온프레미스 ERP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운영하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유연한 ERP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Microsoft Azure 기반으로 RISE with SAP를 도입하여 클라우드 전환을 단행했습니다.

워크플로의 글로벌 표준화와 IT 자산의 운영 효율화를 이뤄냈습니다.

 

Samsung Electronics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와 인천대교의 시공사로서 국내외 건설업계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건설 프로젝트가 점점 더 많아지는 시점에서, 국내 맞춤형으로 설계된 기존 온프레미스 ERP로는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운영하기에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유연한 ERP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Microsoft Azure 기반으로 RISE with SAP를 도입하여 클라우드 전환을 단행했습니다.

워크플로의 글로벌 표준화와 IT 자산의 운영 효율화

삼성물산 CIO 경영시스템팀 남효승 상무는 기존의 한국적 환경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깨닫고, 이를 계기로 ERP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합니다.

“삼성물산에 ERP가 처음 도입된 2012년 당시에는 약 70~80%가 국내 프로젝트였지만, 현재는 대부분이 해외 프로젝트입니다. 당시 국내 업무 방식에 맞게 개발된 아이디어들이 지금 해외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는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외 현지 직원들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SAP를 도입하고자 했습니다."

건설회사로서 클라우드 도입은 전례가 없는 일이었고 그룹 특성상 여러 제약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남효승 상무는 SAP ERP부터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ERP가 Azure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면, 다른 많은 IT 자산들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Azure상에서 보안 규정을 충족하는 랜딩존을 구축했는데, 우선적으로 ERP 이전을 위한 것이지만 향후 100여 개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또한 이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입니다. 이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대한 운영 효율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Azure와 Power Platform으로 이룬 UI 혁신

삼성물산은 보안 기준이 엄격하기로 유명합니다. Microsoft 도 Azure 플랫폼에서 RISE with SAP를 직접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체로서 고객사와 공유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Azure의 SAP ERP 워크로드 관리 역량, 안정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보안 우수성을 스스로 검증하고 있는 셈이어서, 고객사의 선택에 있어 상당한 설득력을 지닙니다. 남효승 상무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Azure를 최종적으로 선택한 데는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기존 Microsoft 인프라를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었던 것입니다.

직원들이 이미 Windows와 Office 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Azure 기반으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 Power Platform을 활용해 SAP와의 연결을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중간 인터페이스를 구현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Power Apps를 통해 SAP의 복잡한 UI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도 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작업을 편리하게 수행할 수 있는 중간 단계를 마련함으로써, 직원들이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학습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었습니다.

남효승, 前 CIO 경영시스템팀 상무, 삼성물산

또한 삼성물산 경영시스템팀은 재무 중심의 ERP와는 별개로, 정형화하기 쉽지 않은 건설의 업무 프로세스를 로우코드 도구를 활용하여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력과 협력업체 관리 차원에서 운영하는 ‘HSE 플랫폼’ 또한 역점을 두어 진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건설 현장의 보건 (health), 안전 (safety), 환경 (environment) 관리 업무 플랫폼으로서, 이 또한 Azure 기반으로 구현되는 다양한 로우코드 도구들 중 하나로 개발 및 운영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정책을 채택하고 있어서, 회사 IT 자산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다양한 플랫폼과 도구들을 사용합니다. Azure 기반의 Microsoft 생태계는 특유의 유연성과 확장성으로 이런 다중적 환경 내에서 매끄럽게 구현되고 있으며, 특히 Power Platform은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경영시스템의 UI 혁신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건설업의 미래와 AI

건설업은 현재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처럼, 숙련된 건설노동자의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습식 공법은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의 이유로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남효승 상무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환할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합니다.

"앞으로는 건식 공법, 즉 공장에서 제작한 건축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는 프리캐스트 방식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AI, 로보틱스, 자동화 툴, 3D 프린팅 기술까지도 도입해야 할 것이며, 이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연입니다. 현재 많은 건설 기준이 수작업 중심으로 되어 있지만, 향후 자동화와 공장형 건설에 맞춘 새로운 표준을 마련해야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방식에 머무르는 소규모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만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남효승 상무는 디지털 기술 도입과 AI 전환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표준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건설업의 가치사슬 확장과 고도화를 가속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온프레미스 ERP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은 시작에 불과하며, 이는 더 큰 혁신으로 가는 여정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삼성물산의 Azure 기반 RISE with SAP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삼성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에게도 클라우드 ERP 도입을 고려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지역 맞춤형 특성이 강한 운영도 글로벌 표준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 통합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남효승, 前 CIO 경영시스템팀 상무,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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